산길여행길2014

아산 '천년비손길'과 '봉곡사솔바람길' 연계 트레킹

솔바람의 일상 2014. 9. 10. 18:22

아산시 송악면의 오래된 절 '봉곡사'를 중심으로한 트래킹코스를 다녀왔습니다
봉곡사는 진입로인 '천년의숲'과 '만공선사'의 성지로 이름있는 곳 입니다

 

느즈막히 물병하나를 챙겨서 집을 나섭니다
'천년비손길과 봉곡사솔바람길'은 가끔 블로그에 보여서 관심이 있던터에...
오늘 맘먹고 다녀왔습니다

 

 

코스는 봉곡사주차장(146m) → 봉곡사...갈매봉(388m) → 오형제고개 → 봉곡사솔바람길 → 봉곡사주차장(146m)의 '원점회귀'입니다

거리는 7.13Km 소요시간은 2시간38분, 最高低 고도차는 242m입니다
*거리와 고도차는 나들이 기준입니다

 

구간별 소요시간은...
봉곡사주차장~봉곡사~갈매봉~오형제고개가 1시간25분(2.93Km)
오형제고개~봉곡사솔바람길~봉곡사주차장이 1시간13분(4.20Km)입니다...알바시간 및 거리 제외
*참고로 알바시간은 30분(1.95Km)입니다

*전체 트레킹 시간은 3시간08분(9.08Km)

 

 아산 봉수산 산행...(...각흘고개~봉수산~베틀바위~오형제고개)_2013  

 

 

 

 

봉곡사 주차장에서 봉곡사 까지 약 700m의 소나무숲을 '천년의숲' 이라고 부르는데...
소나무숲길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소나무가 하나같이 V자모양의 흉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일제가 패망 직전에 연료로 쓰고자 송진을 체취한 비참한 역사의 흔적입니다

 

 

 

 

 

봉곡사는 신라시대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집니다
대웅전은 임진왜란 때 폐허가 된 것을 인조24년에 지었으며...
고방(...위의 '봉곡사전경' 아래 사진)은 2층 형태로 되어있는 물건을 보관하는 창고입니다
대웅전과 고방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23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봉곡사 경내로 들어서면 좌측으로 봉수산을 올라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조금 진행하면 이내 편안한 숲길이 이어지고...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측 오형제고개 방향으로 올라가면 능선이 나오고...
우측방향으로 계단을 따라 진행하면 갈매봉입니다

 

잠시 쉬었다가 1킬로미터 정도 진행하면 오형제고개가 나옵니다

...참고로 오형제고개에 있는 추어탕집의 추어탕은 먹을만 합니다(...오늘은 쉬네요)

 

 

 

 

2차로 지방도를 50여미터 정도 따라 가다가 우회전하여 마을길을 따라 진행하면...
오돌개마을 식당이 나오고 식당마당(...마을길이 마당처럼 보임)을 지나가면 봉곡사솔바람길의 시종점이 나옵니다
여기서 우측 비포장임도로 올라가야 하는데...
좌측 포장길로 가면서 삼십분간 땡볕에 알바를 합니다

 

 

 

 

 

봉곡사솔바람길로 들어섭니다


그늘도 있고 길도 편안해서 걷기에는 좋습니다
중간에 냉풍체험장이 있는데...왜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거북이쉼터에서 조금 쉬었다가...다시 걷다보니 봉곡사입구(...솔바람길 시종점)가 나오네요...
...
...다시 주차장에 도착을 하고
...트레킹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