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계곡물이 넘치는...문경 대야산 산행

대야산에 다녀왔습니다

요며칠 장맛비가 많이 내려서...계곡이 유명한 대야산으로 산행지를 잡아봤습니다

대야산은 (여름철...)산행기만 많이 봤지...산행은 처음입니다

코스는 주차장(319m, 계곡입구=298m) → 계곡길...월영대(395m) →피아골... 대야산(931m) → 밀재(706m) → 월영대, 계곡길...주차장(319m) 의

 '원점회귀'입니다

거리는 10.16Km, 소요시간은 6시간40분, 最高低 고도차는 633m입니다
*거리와 고도차 및 소요시간은 산길샘(나들이) 기준입니다

*일반적인 산행시간은 5시간이면 럴럴하다네요... 

아침 일찍 출발하여...아홉시가 안되어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행장을 차리고 계곡길을 걸어가는데...이른시간이라선지 계곡에는 사람이 거의 없네요...

월영대 갈림길 쉼터 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우측 피아골을 지나 대야산으로 올라갑니다

피아골은 등로가 험하고...장마에 훼손되선지 등로를 알아 볼 수 없는 곳이 가끔 있네요...

정상 아래 약 400m(?) 전부터 계단이 나오는데요...힘드네요...ㅎㅎ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어서...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주변 산군이 잘 보입니다

근처 그늘에서 점심을 먹고...바람길에 누워 한참을 쉬다가...밀재로 내려갑니다

 

밀재 를 돌아서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한참을 내려가면 제법 수량이 넘치는(?) 계곡이 나타나는데요...

좋은 자리마다 등산객들이 알탕을 하느라 빠쁩니다...ㅎㅎ

나도 적당한 곳을 찾아서 계곡에 풍덩 빠지고...한참을 놀다가...주차장으로 나옵니다

...오랫만에 산행다운 산행(?)을 해선지 몸은 피곤하지만...

계곡물에 빠졌다가 나와선지...마음은 개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