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 산행...광덕사~장군바위~정상~강당골(...광덕산 얼음눈길)
광덕산에 다녀왔습니다
前주는 산행을 빼먹었죠
서울에서 처남이 놀러와서...1박2일 놀다갔습니다
어제도...오늘도...아침부터 짙은 안개가 끼었습니다
그러니...차를 끌고 멀리 갈 수도 없고...
오랜만에 광덕사~강당골코스를 가 보기로 했습니다
이코스는 작년 11월말에 가보고 거의 일년만입니다
집사람이 광덕사 까지 바래다 준다는 것을...마다하고(...길이 안좋아서...)
시내버스를 두번 갈아타고 광덕사에 도착했습니다
안개가 푹 낀...광덕사 경내를 벗어나니 11시20분이 넘습니다
조금 오르다가 오리털내피를 벗고 조끼를 입었다가...
다시 조끼를 벗고...ㅎㅎ
...오늘 생각보다 덥내요
코스는 광덕사(190m) → 장군바위 → 광덕산(699m) → 강당골 주차장(144m)의 '직선코스'입니다
거리는 6.61Km(나들이), 소요시간은 3시간50분, 最高低 고도차는 555m입니다
*거리와 고도차는 나들이 기준입니다
구간별 소요시간은...
주차장~장군바위가 1시간16분(2.3Km)
장군바위~정상이 1시간19분(1.27Km)...점심
정상~강당골주차장이 1시간15분(3.04Km)입니다
...점심시간 포함입니다
*참고로 작년 11월 동일구간 소요시간은 3시간1분입니다
(구간별 소요시간은 광덕사~장군바위 56분, 장군바위~정상이 40분, 그리고 정상~강당골주차장이 1시간4분입니다)
장군바위로 가는 길은 얼음눈길+진창길입니다
점심 때가 다 되선지...많은 산님들이 하산을합니다
장군바위 근처에 다다르니...
안개가 걷히고...청명한 하늘이 보입니다
장군바위~정상길은 얼음눈길입니다
등로 옆으로는 쌓인눈이 녹질 않아서 멋진 풍경을 만들고있습니다
능선 아래로는 멋진 운해가 피어오르네요...
가끔 진창길이 있지만...바람도 살살불고(?)
...등산하기에는 참 좋은 환경입니다
산아래에서 운해가 피어오르니...
정상에서 보는 경관이 참 아름답습니다
광덕산에서는 처음보는 광경인데요...
오늘 운이 좋은것 같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고...강당골로 내려갑니다
강당골 방향 정상 근처는 등로가 얼음으로 덮혀서 좀...위험합니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진창길로 바뀌고요...
주차장이 가까울수록(...북향이라 그런지...)다시, 얼음눈길로 바뀝니다
...
...
그동안 개을렀던 건가요?...오랜만이라 그런가요?
오늘은 좀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강당골에서 조금 기다리다...마중 나온 집사람과 함께 집으로 향 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상쾌한 산행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