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산 산행(공주 마곡사...두번째)
어제 태화산에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날이 더워서...
가능하면 그늘과 물이 있고...힘이 덜 드는 곳으로 골라 다니려고 합니다
‘태화산솔바람길’은 지난 4월말에 혼자 다녀온 적이 있어서.
오늘은 집사람과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
10시쯤 집을 나서서...가는 중에 아는분의 전화가 옵니다...(...만나자고...)
어찌어찌...오후 4시로 약속을 하고...
부지런히 마곡사로 향 합니다
마곡사에 도착하여 ‘내운동앱’을 활성화 시키고...출발합니다
...가면서...아무리 시간계산을 해 봐도...
솔바람길 완주는 어렵겠습니다
코스는 마곡사주차장 →마곡사입구 → 활인봉(423m) →1, 2 코스갈림길(생골마을) → 생골마을길 → 마곡사입구 → 마곡사주차장의 '원점회귀'입니다
거리는 7.25Km, 소요시간은 3시간57분입니다
구간별 소요시간은...
마곡사주차장~마곡사입구가 15분
마곡사입구~활인봉이 1시간
활인봉~마곡사입구가 1시간22분
마곡사입구~마곡사주차장이 20분입니다
...나머지는 ‘먹고놀고’입니다
솔바람길 전구간 참조..
http://blog.daum.net/midoarc/33
토요일이라 그런지...산행을 하는 사람이 안보입니다
활인봉까지 가는길은 "어렵진~ 않아요~...
하지만...약간의 경사는 있습니다
...경사가 힘들다면
...활인봉까지만 입니다
나머지 구간은 말 그대로 ‘솔바람길’입니다
원래 계획은...
나발봉을 지나...상원계곡’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탁족도 하고...
그늘에서 쉬다가 올...계획이었는데...
어렵게 됬습니다
윗사진의 '생골, 2코스'로 빠집니다
조금 내려가면...'생골마을길'이 나오는데요...
시멘트포장 농로길 입니다
...
따가운 햋빛을 받으며...산딸기도 따먹고...
한참을 내려오다가...
시원한 그늘을 발견했습니다
...
점심밥상을 차려놓고...
시간을 보니 1시가 다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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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집사람과 얼음 막걸리를 한잔 하고...
점심을 먹고...
...
...
각자 깔판을 하나씩 차지하고...
...누워, 하늘을 봅니다...
...만고 편합니다
...주변으로 사람들이 하나...둘...지나갑니다
...나무밑으로 시원한 바람도 하나...둘...지나갑니다
...
...
한동안 '웰빙'이 화두였던 때가 있었지요...
지금은 '힐링'이 대세인것 같습니다
...
...
...
이런것이...'힐링'이 아닐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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