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서 유명한 등산코스를 말하자면...‘배태망설’이지요
...배방산(들머리, 동천교회)~태화산~망경산~설화산(날머리, 초원아파트)...
지역에서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욕심내는 코스입니다...
요즘에는 수도권에 계시는 분들도 많이 참여하시더군요
저도 욕심나지요...
그러나 자신이 없습니다
어두워지기전에 끝낼 자신이 없지요...
산행을 집사람과 같이 하는데...집사람의 체력도 걱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나와 집사람의 체력검증(?)을 위한 산행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태화산길
코스는 배방산 윤정사주차장~배방산정상(359m)~카터로(솔치고개)~삼각봉쉼터~376봉쉼터~태화산(461m).....다시 돌아서~배방산정상~윤정사주차장으로 오는 '원점회귀(왕복)' 입니다
거리는 13.6Km, 시간은 6시간10분입니다(오전 10시40분~오후 4시50분)
(내운동기록앱이 배터리방전으로 배방산에서 중단...그러나 원점회귀이므로 거리는 출발~태화산 거리*2, 시간은 주차장 도착 확인...)
배방산은 평소에 자주 다녔지만 태화산(카터로, 솔치고개)코스는 처음입니다...매우 경사지더군요
카터로를 지나 태화산길은 완만합니다
(카터로 솔치고개에 주차 해 놓고...태화산을 다녀오는 부부들도 있더군요)
다만 좀...지루한 감은 있습니다
그러나...
...봄에는 기대해도 좋을듯 합니다
코스의 중간쯤 부터는...진달래나무가 열을 지어 있더군요...
태화산을 찍고...조금 내려와...헬기장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막걸리도 한병 가지고가서 한잔 했지요...
집사람 하고...
...알딸딸 하더군요
귀로에 배방산에서 본 태화산
다시 배방산을 오르는데...힘들었습니다
나보다는 집사람이 더 힘들었겠지요...대견합니다..ㅎㅎ
아무튼 출발 후...6시간10분만에 원점에 도착했습니다
4월 쯤에는...집에서 출발해서~배방산~태화산~망경산~장군바위~광덕사...이렇게 해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올 생각입니다...
(‘배태망설’은 그 뒤에요...)
진달래 구경도 하구요...
물론 광덕사에서 막걸리도 한잔 하고 와야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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