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담봉.옥순봉 산행(...계란재~삼거리~구담봉~삼거리~옥순봉~삼거리~계란재)

구담봉, 옥순봉을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충북지역의 산을 다녀보리라 생각을 했었는데...
마음과 달리 요즘들어 산행을 거의 못했습니다
...이제는 몸도 저질체력으로 거의 바뀐듯 하고...

 

일단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 이나 해 보자 하고...
집사람과 구담봉, 옥순봉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점심도시락을 준비 하고...
...두시간반을 달려 들머리인 계란재에 도착합니다

 

길가에는 많은 승용차가 줄지어 주차되어 있는데요...
공단직원 말로는, 일요일에는 관광버스만 팔십여대가 온다고 합니다(...믿거나 말거나...)

 

 

코스는 계란재(들머리, 205m) → 삼거리(367m) → 구담봉(330m) → 삼거리(367m) → 옥순봉(286m) → 삼거리(367m)→ 계란재(날머리, 205m)의 '원점회귀'입니다
 
거리는 6.1Km(이정표 5.9Km), 소요시간은 5시간37분, 最高低 고도차는 162m(?)입니다
*거리와 고도차는 나들이 기준입니다

 

 

 

 

산행준비를 마치고 출발합니다
...삼십분이 안되어 넓은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점심때가 다 되어서, 간식을 하고...
...오른쪽의 구담봉으로 향합니다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걸어갑니다

 

미끄러운 경사지와 바윗길을 내려가고...
다시 가파른 계단길을 오르면...
귀여운 구담봉 정상석과 전망데크가 나옵니다

 

 

 

 

가까이에 장회나루와 제비봉이 보이구요...
가물어서 바닥이 다 들어보이는 충주호 물길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한참을 쉬다가...
나보다 더, 저질체력(?)인 집사람을 모시고...
옥순봉으로 향합니다

 

삼거리를 지나고...
이미 점심때를 지나서 시장함을 느끼며 한참을 내려가...
옥순봉에 도착을 합니다

 

 

 

 

 

 

시원한 옥순봉 바윗그늘 아래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깔판을 깔고 누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한참을 쉽니다
...
아래로 내려가 옥순대교도 바라보고...

호수건너편에 있는 가은산 새바위도 찿아보고...
...다시 삼거리를 지나 들머리인 계란재에 도착합니다
...
오늘은 날도 더운데다...
오랜만의 산행이라선지 집사람이나 나나 힘들었네요...

 

통상 세시간 걸린다는데...
다섯시간반이나 걸렸으니...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