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는 대둔산 산행...(수락주차장~수락폭포~구름다리~마천대~낙조산장~수락폭포~주차장)

올해 첫 산행으로 대둔산을 다녀왔습니다

 

대둔산은 4년전 이맘때 금산 배티재코스로 다녀온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작년말 이후 두어달만의 산행인지라, 힘은 드네요...ㅎㅎ

 

...시간반을 달려 차량이 몇대 없는 주차장(...주차료 이천원)에 도착하니, 오전 열시반이 넘어갑니다

...행장을 차리고 계곡으로 들어갑니다

 

코스는 수락계곡주차장(271m)~수락폭포~구름다리~마천대(정상, 878m)~낙조산장~허둔절터~수락폭포~수락계곡주차장(271m)~의 '원점회귀'입니다

거리는 8.01Km, 소요시간은 6시간00분, 最高低 고도차는 607m입니다
*거리와 고도차 및 소요시간은 산길샘(나들이) 기준입니다

 

 

 

 

 

△계곡 곳곳 절벽마다 고드름 이네요...

 

△수락폭포

 

△수락폭포 위 구름다리 방향 계단

 

 

△구름다리

 

 

 

 

 

 

 

△마천대 오르기 前, 월성봉 조망

 

 

 

 

 

 

 

△마천대에서, 대둔산 풍경 들

 

 

 

 

 

 

 

△개척탑

 

 

△등로를 덮은 빙판

 

...마천대 주변의 등로마다 빙판이 곳곳에 있습니다

마천대를 오를때도 갑작스런(?) 빙판으로 시간을 많이 소요했는데요...(아이젠 미착용)

마천봉~낙조대 방향은 아이젠을 꺼내어 착용을 했는데도 위험구간이 있더라구요...

 

 

△낙조산장

 

 

 

 

 

 

 

△다시 만난 수락폭포 갈림길

 

수락폭포를 지나 긴 계곡길을 걸어갑니다

오랜만의 산행으로 집사람은 지치고...

터벅터벅 간신히(?) 주차장에 도착하네요...ㅎㅎ

 

그래도, 오랜 게으름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산속에 몸을 담궜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낍니다

 

집사람과 올 가을에 다시 방문 하자고...

가을에 오면 너무 좋겠다는 무의미한 약속(?)을 하고...

주차장을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