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 산행(...다섯번째... '가을 느낌')

광덕산을 다녀왔습니다

 

*광덕산 코스 참조: http://blog.daum.net/midoarc/32

*배태망설 코스 참조: http://blog.daum.net/midoarc/38

 

광덕산은...올해 들어서 5번째구요...
배태망설 및 배태망설 일부코스를 이용하기도 5번째입니다
...
...
강당골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차가 어려울 줄 알았는데...
주차장이 반 이상 비어있습니다

 

헐...모두 어디로 간 걸까요??

 

 

코스는 아산강당골주차장(144m) → 철마봉(447m, 산불감시초소) → 광덕산(699m) → 장군바위 → 망경산삼거리 → 절골임도 → 강당골갈림길 → 자연보호탑  → 외암리이정표(방향오류 추정)~임도 → 시골길~외암리(70m)....강당골주차장의 '원점회귀'입니다

 

거리는 11.95Km(나들이), 소요시간은 5시간53분, 最高低 고도차는 들머리555m 날머리629m입니다
*거리 및 고도차는 나들이 기준입니다(...내운동앱 오류로...나들이만 올립니다)
*내운동앱이 중간에 멈추는 상황이 前에 이어 계속 발생 하네요...헐

 

구간별 소요시간은...

 

주차장~철마봉~광덕산이 1시간55분
광덕산~장군바위가 31분
장군바위~망경산삼거리가 37분
망경산삼거리~절골임도~강당골갈림길이 36분
강당골갈림길~자연보호탑갈림길이 27분
자연보호탑갈림길~외암리이정표(방향오류?추정)~임도가 22분
임도~시골길~외암민속마을 다리(橋)가 38분입니다

 

나머지는 먹고 쉬고입니다

 

*날머리 외암리민속마을 다리~강당골주차장이 걸어서 30분...

 

 

산행 들머리에 어르신 두분이 진정서에 서명을 받고있습니다
...
신정호 주변을 택지로 개발하는것에 대한 반대서명 이더군요
(위치와 내용을 들어보니...)반대 서명을 해 드리고...올라갑니다
...

 

철마봉 벤치에서(...저번 예산에서 사온) 사과를 한개씩 먹고...
임도를 지나서...
광덕산 봉우리를 향해 올라갑니다

 

 

어느 산 이던...

숨이 목까지 차오르는 급사면...깔딱고개는 다 있습니다 만...
여기...봉우리 바로 아래 깔딱고개가...

집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숲을 빠져나가...

따가운 햇살이 내려꼿는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 평소보다 산님이 적습니다

모두...

파란 하늘과...바람의 은빛향연을 보러갔나요???

 

...광덕산에는 오서산 같은 멋진 '억세풍경'은 없지만요...

 

대신...여유롭게 가을을 준비하는 나무들 사이로...
낙옆을 밟으며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는 있습니다

 

정상석에서 집사람과 인증셀카를 찍으려니...
차례를 기다리던 분이 사진을 찍어주십니다(..고맙습니다)

 

 

 

점심을 먹기에는 시간이 일러서...
바로 장군바위 방향으로 출발합니다

 

장군바위를 지나고...
장고개를 지나고...

...우리옆으로 한때의 MTB동호인들이 자전거를 끌고 메고...지나갑니다

(...그 중 한분이 @꼬가 찟어진 바지를 입었다고...집사람이 웃습니다...ㅎㅎ)

 

 

망경산삼거리를 십여분 못 미쳐...등로 옆에 점심상을 차립니다

이제는 시원한 바람을 피하게 되는군요...ㅎㅎ

점심을 먹고...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쉽니다
...
...

 

 

점심을 먹는 동안에도 주변으로 산님이 많이 지나갑니다
(...요즘에는 이 망경산코스를 많이 이용하는것 같습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망경산삼거리를 지나고...
경사지를 조심조심 내려가...
절골임도를 건너...

 

설화산방향으로 들어갑니다

 

 

 

강당골 갈림길 까지는 높낮이 차가 별로 없는 구릉이 연속으로 이어져...
사람을 좀...지치게 합니다

 

이정표에 강당리(주차장) 2.400m, 설화산정상 4.300m라고 써있습니다
집사람에게...외암리까지 갈 수 있겠냐고 물어보니...괜찮답니다

 

...다시 설화산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부드러운 숲길을 한참을 내려 가다가...
낮은...언덕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거대한 자연보호 입간판이 나오고...외암마을(2.8Km) 방향이 표시된 이정표가 있습니다

 

 

좌측 외암마을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많이 사용을 안한듯...) 등로가 별로 안좋습니다

 

한참을 내려가니...이정표가 나오고...(이정표 방향이 이상합니다...)
뱡향에 없는(사진의 붉은색 화살표) 등로가 더 확실 해 보이고...
방향에 있는(외암마을 2.2Km) 등로는 어색 해 보이는...

 

...이정표를 믿고 등로를 내려갑니다

...아닌것 같습니다
...(이정표를 믿고...사람이 밟고 다녀서) 풀이 누워있으니...등로로 보이지...
...이건 등로가 아니므니당

 

어쩼든...임도에 닿았습니다
집사람이 이제야 안심을 합니다

 

임도에서 보는 설화산(가운데...우측은 작은봉)

 

임도를 따라 조금 내려가다 보니...
좌측으로 올라가는 (...등산길 다운...)등로가 나옵니다

(아마...위의 붉은색 화살표 등로와 연결 되는 듯...)

 

외암마을을 날머리로 잡으면...

위의 이정표를 무시하고 (붉은색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을 해 보던가...아니면
설화산 아래 안부사거리에서 좌회전 하여 내려오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제 생각 임)

 

삼십여분을 내려오니...외암마을이 나오고...

외암마을을 산책하듯...구경하면서 내려와...

 

 

위 사진의 좌측에 보이는...다리 옆 평상에 앉아 쉽니다

(...주변에 중국인 관광객이 많군요)

 

이제...강당골주차장 까지 걸어 가야 합니다

 

피곤에 지친 집사람을 바라보니...

차마 같이 가자는 말은 못하고...

'내가 걸어가서 차를 가져 올 테니 여기에 있어...'하니...

그러라고 합니다

 

다리를 건너 강당골 주차장으로 걸어갑니다
이십분이면 될 줄 알았더니...삼십분이 걸리네요

 

중간에 우연히 아는분을 만나...(등산을 마치고 차를 타고 내려오던...)
주차장 까지 데려다 준다는것을...(소요 시간을 알고 싶어서...)완곡히 거절했습니다

...
...
윗 주차장에 제 차만 뎅그라니 있습니다
문을 열고...운전석에 앉으니...이제 다리가 편안합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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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렇게 산행을 마칩니다

 

 

 

 

광덕산~외암리_2012-10-06.png

광덕산~외암리_2012-10-06.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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