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여행길2012

1박2일 가족 남해여행(...세번째, 다랭이마을)

솔바람의 일상 2012. 10. 24. 00:08

펜션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예약이 늦다보니...전망 좋은 곳은 모두 동이나고...

또, 대가족이 묵을 수 있는 펜션이 귀하다 보니...

그나마...다행입니다

 

저녁에 온가족이 모여 삼겹살로 파티를 했습니다

(...밖에서 덜덜 떨면서...ㅎㅎ)

그냥 서 있기엔...바닷바람이 차더군요...

 

미리 2Kg을 준비 했는데...모자랄 것 같아서...

미조항을 나오면서...농협에서 2Kg을 더 구입했는데...다 먹었습니다

 

다랑이마을 전경입니다(...전망대에서...)

 

아침에 일어나니...일곱십니다

 

주섬주섬 이것저것 챙기고...씼고 입고...

딸내미들 깨워서 정리 시키고...

부지런히 밥먹고 동생만 남기고 출발 하는데...아홉십니다

 

...동생은 밀어내기가 안된다고(...조용한 가운데서 밀고..ㅎㅎ)

...삼십분까지 다랭이마을로 온다고...

 

 

다랭이 마을 못 미쳐서 도로가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다랭이 마을을 가장 잘 볼 수있는 곳에 남해군에서 나무데크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고...

마을 위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을로 내려갑니다

 

 

조금 내려가면...제4경이 나오고...

조금 더 내려가면...제8경이 나옵니다

 

 

제8경은...

 

'가천마을의 민간신앙으로 숭배되는 자연석 암수바위로 주민들은 암미륵, 숫미륵 이라고도 부르며 득남을 위해 많은 여인네들이 다녀간다는 곳입니다'라고 써 있습니다

 

숭배도 좋고...득남도 좋은데...

아이들과 같이 보기는 좀...민망한 석물입니다

 

 

 

다시 아래로 내려오면...제9경이 나오고...

 

'길을 따라 펼쳐지는 다랭이밭의 소박한 정취와 멀리 응봉산(해발 472m)의 정기를 느낄 수있는 또 하나의 추천 장소입니다'라고 써 있습니다

 

 

 

 

제10경은 거의 '포토존'인데...

 

'멀리 설흘산(해발481m)의 전경과 골짜기를 따라 펼쳐지는 다랭이 논, 정자 등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멋진 장소입니다'라고 써있습니다

 

여기서는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더군요...

 

 

 

 

주변 경치에 감탄을 하며 사진들을 찍습니다

...

...

이제 길이 윗쪽으로 뻗어 있습니다

지겟길이랍니다

 

또...어떤 경치가 나올까???

잔뜩...기대를 하며 올라갑니다

 

 

 

 

마을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마을은 전형적인 농촌마을입니다

조금 다르다면...가꿀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점...이랄까요!!

 

 

 

마을 가운데에 구멍가게가 있습니다

 

'딸내미 두마리가 방앗간 앞에서 서성입니다'...엄마 눈치를 보면서...

집사람이 들어가서 아이스크림을 사서 안겨주니...좋다고 뛰어갑니다...ㅎㅎ

 

다들...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물고...어슬렁 어슬렁...

마을을 빠져 나갑니다

 

 

 

주차장에서...동생이 기다립니다...

동생부부는 다랭이 마을을...몇번 와봤다네요...

...

...

운행코스를 정하고...

다음 순서인...남해대교 옆에 있는 충렬사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