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여행길2012

1박2일 가족 남해여행(...두번째, 보리암)

솔바람의 일상 2012. 10. 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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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항에서 점심을 먹고...

보리암으로 출발합니다

 

가는길에...금산으로 올라가는 주차장과 '금산탐방지원센타'가 나오고...

걸어서 보리암 가는길...이란 팻말이 있더군요...

 

원래 나의 계획은...

걸어서(산행) 금산을 구경하는 것 이었는데...

 

대세에 밀려...진작에 포기하고...

복곡저수지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해가 질 때라...사진의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소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 불리는 삼남 제일의 명산인 금산(681m)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신라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를 짓고 보광산이라 불러왔는데, 조선태조 이성계가 젊은 시절 이 산에서 백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영세불망의 영산이라 하여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으로 금산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정상에는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으며, 불타오르는 여명이 바다에서 솟구쳐 오르는 금산의 일출은 3년동안 덕을 쌓아 볼수 있다하며 그 장엄함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환희를 가져다 준다.

 

 

위의 내용은...남해군청에서 가져왔습니다

 

어쨋꺼나...

입장료를 내고...노란선에 나란히 주차대기를 합니다

 

 

위의 제2주차장이 협소하여...주차공간이 있어야 올라 가는...그런 시스템(?)입니다

 

20여분을 기다렸다가...10여분을 차로 올라갑니다

차에서 내리니...타이어 타는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도로 경사가 심합니다(...가능 하면...마을버스를 이용하는것이...)

 

또...입장료를 내고 보리암으로 걸어갑니다

10여분만 가면 보리암입니다

 

 

보리암에 도착했습니다

최근에는 1박2일에서 엄태웅이 백팔배 미션을 한곳으로도 유명하지요

 

보리암은 해맞이 하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인데...

청명한 날씨였다면 전망이 좋았을 걸...좀 아쉽습니다

 

그래도 산아래에.. 상주해수욕장이 보이네요...

(상주해수욕장은 아~주 오래전에 친구들과 온적이 있습니다...그땐, 모래가 참 좋았는데요...)

 

 

 

보리암으로 내려가는 길은 화강석으로 곱게 포장 해 놓았습니다

 

계단으로 내려가다 보면...중간에...

바위에 동전을 붙여...행운을 시험하는 바위가 있는데요... 

동생이...떨어진 동전을 바위에 붙입니다

 

...그 행운은 누구 행운 일까요???

 

 

입구에 水槽가 있고...약수가 콸콸 나옵니다

...돌아가며 물을 한바가지씩 마시고...

...절구경을 다닙니다

 

 

 

 

 

사람들이 매우 많은데요...

알고보니, 사계절...늘 이렇다는군요

 

태조 이성계가 기도하신 곳은...아쉽지만 못 가고...

(...딸래미들을 포함한 일행에게...내려가 보자고 말 못 함...ㅎ)

 

오직 한가지 소원은 들어주신다는 보리암에서...

해수관음보살님께...기도만 올립니다

 

 

 

'다음에는 남해 금산까지 산행을 와서 한바퀴 돌아 귀한 풍경을 모두 보고...

산 허리에 있는 부산식당에서 막걸리도 한잔 하겠다고...'

 

 

막내딸이 사진을 한장 찍어줘서...고맙게 받고요...

다시 물을 한바가지씩 먹고...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이제 날이 어둑어둑해 집니다

 

형수님에게 전화 해 보니...사천시를 통과중 이라는 군요...

그래서...부지런히...팬션으로 달립니다

 

다음날 아침에 큰딸이 찍은 펜션(숙소) 주변 풍광입니다...(주변이 펜션으로 둘러 쌓인 펜션단지...)